설교 중에서 한마디

예물을 많이 바칠수록 더 많은 복을 받는다구요...?

박성산 목사 2018. 6. 4. 00:01

  그러면 지도자들이 스스로 권위를 세우려면 규칙과 조항을 만들어야 하겠지요? 그것이 바로 본문에 나와요. 금을 예물로 바칠 때에 어떤 사람이 금을 하나 바쳤는데 다른 사람이 금 두 개를 바치면 차이가 나지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많이 바치고자 하는 정성을 보시고 더 많이 복을 주시겠지...라고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권위를 가지고 있는 성직자들이 더 많은 예물을 바치게 하기 위해서 경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어떤 이의 맹세가 이루어지는 것은 그가 가지고 오는 예물의 양과 질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본문 16-21절에 보시면 금과 성전, 예물과 제단으로 구분을 하십니다. 그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주장하는 것은 성전과 제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서 사업의 번창이라든지, 병을 낫게 한다든지,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다든지 하는 소원이 있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나의 정성과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제단에 바치면 그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가 아닌가요? 정성을 바치면 복 받는 다는 말씀 말입니다.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님 때에도 이러한 사고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을 가리켜서 예수님은 소경된 인도자요, 우맹이요, 소경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강해 136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