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중에서 한마디
피에 대한 무관심...
박성산 목사
2018. 7. 2. 00:44
성도에게는 매사의 모든 일들이 피를 중심으로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과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피에 대해서 관심이 없습니다. 교회에서도 이 피에 대해서 강조하는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일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천국에 가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천국보다 세상이 더 좋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그래서 교회에서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인 섬기자, 착하게 살자, 효도하자, 선한 일을 많이 하자는 표어가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7장에 보시면 스데반집사가 나오는데요. 이 분은 예수님의 피를 세상에 증거했다가 현장에서 무수히 날아오는 돌에 맞아서 천국에 간 사실이 나옵니다. 이것은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로써 예수님을 증거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장면입니다.
오늘날에도 피를 증거하면 돌은 날아들지요. 무관심이라는 차가운 돌이 여지없이 날라오는게 현실입니다.
-마태복음 강해 140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