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자신의 삶으로 믿음의 여부를 알고자 하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믿음이냐 행함이냐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좀 전에 제가 사람들의 가장 큰 인생의 숙제가 죽음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하나님께서는 선물로 주신 믿음이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가를 알려주시기 위해서 성도들을 죽음에 맞닥뜨리는 환경에 처하게 하십니다.
성도는 견디기 어려운 환경과 처지에 이르렀을 때에 주님이 나에게 주신 믿음의 능력으로 죽음조차 넉넉하게 이기는 생명으로 찾아온 것을 경험하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그것을 복이라고 합니다만 복음을 믿는 성도는 고난을 오히려 감사하게 됩니다. 그것이 믿음이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롬 5:3절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4절에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그 소망을 이루시는 분이 누구실까요?
고전 1:8절에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책망밖에 받을 것이 없는 자신이지만 주님은 믿음의 옷을 입혀주셔서 끝까지 지켜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이 말씀을 믿고 의지하신다면 자신의 행동으로 신앙을 측정하려고 하지 마세요.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잘난 행동으로 측정하고자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계시록 34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