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중에서 한마디

하나님이 증인을 죽게 내버려 두신 이유

박성산 목사 2021. 2. 28. 22:39

 

 본문에 두 증인이 죽는 장면이 나옵니다.

누구에게 죽는가하면 짐승에게 죽어요. 이 두 증인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이들을 귀하게 보신다면 죽게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죽지 않아야 정상이 아닌가요?

 

그리고 한 번에 최소한 5000명씩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대형교회를 짓게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또한 증인의 입장에서 보면 누구나 나름대로 큰일을 했으면 그에 대한 보상심리가 있기 마련인데 복음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그 대가가 죽음이라고 한다면 참 억울한 일이겠다 싶어요. 

 

그러나 성도는 어떤 일을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을 기대라고 하는 선물을 가질 자격조차 없다는 것을 압니다. 이 땅에서 사람들에게 존경받거나 인정받으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나 죽으나 주의 것으로서 주님만을 드러내고 자신은 사라져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성도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증인은 짐승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고 결국 죽음을 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계시록 강해 48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