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중에서 한마디
좁은 길을 갈 수 있다구요..?
박성산 목사
2021. 4. 12. 13:02
사람들이 착각하는 말씀 중에 마 7장에서 좁은 길과 넓은 길이 나오지요.
넓은 길로 가는 것은 사람들이 찾기 쉬운 길이고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이지만
좁은 길은 아무나 갈 수가 없고 간다고 하더라도 참 힘든 길이라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좁은 길이라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갈 수는 있는데 너무 힘든 길이기 때문에
찾는 자가 적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 천국에 가는 것은
아예 불가능한 길이 아니라는 말씀인데요.
이런 시각으로 성경을 보게 되면 천국에 가고 안 가고는
사람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힘들더라도 노력하면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기 때문입니다.
사실 좁은 길이라는 것은 아예 우리의 힘으로는 갈 수 없는 불가능한 길을 말합니다.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만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때문에
인간들이 흉내조차 낼 수가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국에 가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계시록 강해 53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