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산 목사
2021. 7. 27. 18:53
사탄은 하나님께 양심과 계명을 앞세워서 우리의 죄를 들추는 일을 합니다.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낱낱이 고함으로 ‘저런 더러운 인간이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라고 참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너 같은 죄 많은 사람이 천국에 간다고? 한 일이 뭐가 있어? 죄밖에 지을 줄 모르면서 은혜를 받았다고? 말씀대로 살아야 천국에 가는 거야. 열심히 계명을 잘 지키고 죄 짓지 말고 거룩하게 살아. 그래야 천국에 갈 자격이 있는 거 아냐?’라고 양심에다가 소리를 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과 귀신들이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처음부터 우리를 사랑하신 분이기 때문에 사탄의 말에 넘어가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죄를 지었던지 아무리 부족하다 할지라도 사랑으로 그 부족을 덮어주시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지었던 수많은 죄를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게 하십니다. 사랑은 죄를 덮는 것이지 들추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계시록 강해 56강②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