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중에서 한마디
천국이 좋다고 거짓말하지 마세요...
박성산 목사
2021. 11. 1. 14:17
과연 세상에 속해 있는 우리는 유리바다를 건널 수 있을까요? 아니 건널 수 있다 하더라도 세상에서 더 잘 먹고 더 잘살고 남에게 기죽지 않고 오래 살고 싶은 것이 우리의 속마음이 아닐까요?
아무리 천국이 좋다고 하지만 이 땅이 더 좋지 않습니까? 천국에 가더라도 이 땅에서 행복하게 떵떵거리면서 살고 싶은 것이 우리가 아닐까요?
하나님께 철야기도, 금식기도를 왜 하는 겁니까? 이 땅을 하루빨리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제발 세상에서 건강하고 가정화목하고 돈 많이 벌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좀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대부분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리 힘으로 세상을 벗어날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