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중에서 한마디

안개가 무슨 목표와 기대를...

박성산 목사 2021. 12. 20. 17:23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라는 것은 세상에 목적을 두고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죄를 짓게 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목적이 있고 기대하는 무엇인가가 있으면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라고 있는 목적을 이루면 그것이 자기가 이루어 놓은 업적이 되어서 자신을 위한 성을 쌓게 됩니다. 그리고 무너지지 않고 더 높이 쌓으려고 노력을 하게 됩니다. 성경은 그 자체를 죄라고 합니다.

 

약 4:13-14절에 보시면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안개가 무슨 계획을 세울 수가 있으며 기대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무것도 없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에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기체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안개와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는 말씀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질서가 없는 사람들은 모두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기대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이런 마음으로 사는 이상 자신의 성을 쌓을 수밖에 없습니다.

 

-계시록 강해 71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