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강해

왕으로 인정하는가?(34)①

박성산 목사 2023. 7. 2. 21:16

왕으로 인정하는가?(8:1-6)

 

1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2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 하였음이니라

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 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5 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때 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6 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 함이니라

 

 

 

 오늘 말씀은 왕은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왕이 어떤 일은 못할 것이라는 섣부른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왕으로서 인정을 못 한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지요.

 

다시 말씀드려서 왕 앞에서 너희의 생각으로 왕의 능력을 판단하지 말라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요지입니다.

 

왕의 백성이라면 그저 왕을 믿고 순종한다면 구원을 받는 겁니다.‘왕이 하시는 일은 무조건 옳습니다라고 동의하고 순종하면 구원받는 겁니다.

 

그런데 왕의 판단과 능력을 의심한다면 왕을 모독하는 것이고 왕으로서 인정을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왕으로 내세우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라고 보시고 화를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왕을 왕으로 인정하는 백성은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난답니다.

1절에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백성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왕이 모든 것을 맡아서 해결해주신 것에 대한 안도감과 편안함에서 나오는 얼굴을 말합니다. 얼굴이 사나울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어느 목사님께서 자기가 맡은 교회의 안수 집사님이 뇌종양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니 기도해달라는 단톡방의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소원성취 되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 병을 얻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기도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병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낫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그 분의 뜻에 맡기는 것이 그의 백성이라는 증거가 되지 않겠습니까? 낫게 하시든 아니든 백성은 왕이 하시는 일에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먹으면 편안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어떤 이에게 병을 얻게 하셔서 일찍 데려가시겠다는데 손사래를 치면서절대 그러면 안된다고 한다면 얼굴이 사나워지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 못하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대로 해달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내가 왕이니까요.

 

자기가 왕이라고 하는 자들은 진정한 왕을 모릅니다.

1:17절에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4:3절에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7-8장에 주님()의 기도로 영원히 하나님과 자기 백성이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관계가 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9장에는 복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에게 주시는 창세 전에 예정되어 있는 긍휼이고 사랑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은혜를 입은 자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그 외의 사람들은 에수님을 왕으로 인정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자신을 왕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느냐? 아니면 각 사람이 자신을 왕으로 내세우느냐?의 싸움이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흐름입니다.

 

다음 주에 이어서 계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