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중에서 한마디
착각하지 마시길...
박성산 목사
2024. 12. 19. 14:41
그러면 선이 무엇일까요? 선을 알아야 행해서 바라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선 여러분이 기억하셔야 될 것은 선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기준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 기준으로서의 선이라는 것은 남을 위해서 희생한다든지, 부모님께 효도를 한다든지,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한다든지, 일평생을 아프리카에서 원주민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 등등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의미있는 삶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선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를 구원해주셨다고 하는 것이 선입니다.
행 4:12절에‘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어떤 이가 남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던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선이라고 하시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왜일까요? 남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자신을 가치있고 의미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결국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한 일인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칭찬과 존경을 받겠지만 하나님은 죄로 보십니다.
선이 무엇인가에 대한 두 번째의 답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백성을 자기의 뜻대로 인도하시는 여정을 선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어떤 삶을 사셨는가를 경험케 하시기 위하여 성도로 하여금 고난받는 삶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가정불화, 또 어떤 이에게는 몸의 질병, 가난, 사업실패 등으로 살게 하십니다.
만약에 믿음이 없는 교인들이 이러한 고난을 당하게 되면 하나님께 하루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기도할 것이고 믿음이 있는 성도라면 어떠한 환경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선한 뜻으로 받아들이고 하루하루를 감사하면서 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