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의 도덕발달과정을 신앙의 눈으로 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선과 악, 악과 선의 대립 체계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항상 선은 취하고 악은 버리려고 한다는 겁니다. 어린아이들의 예를 들면 엄마가 자식에게 ‘교회 잘 다니고 예수님을 착실하게 믿으라’고 하면 예수님이 누구인가? 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고 한 주도 빠짐없이 교회를 잘 다니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착한 일이고 칭찬받기 위해서 엄마의 말을 듣는다는 겁니다. 옳은 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지요. 부모에게 옳은 일에는 칭찬받고 나쁜 일에는 벌을 받지 않습니까? 선악 체계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엄마가 자식에게 ‘교회를 나가면 게임 두 시간 하게 해줄게.’ 라고 하면 그게 보상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 자식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