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무리 훌륭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서 하나님의 의가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의를 만들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신자들이 살아야 한다고, 예수님처럼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는 그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우리는 기껏 해봤자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남는 것은 허무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없으면 모두 허무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조건없이 예수님의 의가 주어진 사람은 그 ‘의’ 때문에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내가 거룩하기 때문에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구원받고 난 후에 신자의 삶이 달라져야 한다구요? 도대체 무엇이 바뀌어 지기를 바라시나요? 인격이 바뀌어야 하고 무조건 남을 사랑해야 하나요?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구요? 그 노력 자체도 욕심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으면서도 여전히 자기만 사랑하는 죄인임을 발견하면서 이러한 죄인을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면서 사시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성도인 줄 믿습니다.
-마태복음 강해 106강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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