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중에서 한마디

지옥은 이런 곳입니다.

박성산 목사 2017. 12. 17. 23:53

 눅16장에 보시면 부자와 나사로가 나오는데 부자는 지옥에 가고 나사로는 천국에 갔습니다. 지옥은 어떤 사람이 가고 천국에는 어떤 사람이 가는 것일까요?

 

지옥은 평생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옥에 있는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기껏 한다는 말이 ‘물을 좀 달라’고 합니다. 얼마나 괴로우면 그렇겠습니까만 지옥에 있으면서도 부자는 자기가 고통당하고 있는 것 밖에 모릅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 지옥입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다가 결국 그 앞에 선다는 것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천국은 우리의 나라가 아니라 예수님의 나라이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예수님이 왕이시며 그 분이 다스리시고 그 분만을 위한 나라가 천국입니다. 우리는 단지 그 분의 나라에 초대를 받아서 참여하게 된 백성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고민하셔야 될 것이 있는데요. 사실 저나 여러분이나 자기를 위해서 살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모두 ‘나’를 위해서 살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습니다. 거짓말쟁이가 아니고서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강해 115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