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과 소리

 우리는 오늘도 언약을 들고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기를 원합니다. 언약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가지고 언약을 맺은 대상에게 찾아오시는 것이 성경전체에 흐르는 복음의 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약의 책인 성경은 언약을 맺은 백성에게 주어진 것이지요. 그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이해가 되고 자기도 모르게 믿어지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외의 사람들은 하늘의 음성을 그냥 ‘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행 9:1-7절에 보시면 예수님이 교회를 핍박하는 바울을 찾아가셔서 말씀하실 때에 바울은 예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들었지만 함께 동행했던 사람들은 그냥 소리로만 들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의 말씀을 지나가는 소리로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 언약에 대하여 3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