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12-13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로 난 자들만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을 가지게 되고 천국에 간다는 뜻인데 이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들은 기분 나쁜 말씀이지요. 이렇게 생각이 들겁니다.‘만약에 그렇다면 그 외에는 다 지옥에 간다는 말인가? 너무 일방적이 아닌가? 최소한 천국에 갈 수 있는 기회는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직분을 맡으면 된다든지, 새벽예배를 하루라도 빠짐없이 나오면 된다든지, 계명을 3개 이상 지키면 된다든지 하는 가능성은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반발심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들이 믿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는 것이지요.
‘내가 안 믿어서 그렇지 믿으려고 하면 얼마든지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라며 믿고 안 믿고는 나의 의지나 결심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위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말하기를 은혜를 받았으면 갚아야 한다고 주장하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은 은혜를 갚으려고 하지 않고 단지 누릴 뿐이라는 것을 그들은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이 또한 은혜를 받지 못한 까닭입니다.
성경에서 성도가 하나님께‘저를 성도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간청해서 되어진 성도는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만 만드실 수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 우리의 요구나 바램으로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십자가의 피로 산다는 것이 믿어지셔야 성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시록 강해 97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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