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중에서 한마디

성도의 자랑거리

박성산 목사 2022. 11. 28. 18:27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자기밖에 믿을 것이 없기 때문에 육체를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을 꿈꾸면서 좀 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면서 말입니다.

 

이들은 반드시 육체를 위하여 심었기 때문에 육체밖에 자랑할 것이 없어요.

 

기도를 하루에 2시간씩 했더니 하나님이 교회를 부흥시키셨다고 말한 어떤 사람은 그것밖에 자랑할 것이 없지요. 죄 짓지 않겠다고 다짐을 매일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고 하는 사람은 그것밖에 자랑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자리에 앉기만 하면 자식 자랑, 남편 자랑을 하는 사람은 그 외에는 관심이 없고 자랑거리가 없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성도는 자랑할 것이 따로 있습니다.  6:14절에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믿는 성도는 자기 육체를 결코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에서 죄를 대속하시고 3일 만에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께 속한 자라고 한다면 헛된 세상에서 자랑할 일은 십자가 외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십자가의 은혜밖에 그 무엇이 우리를 구원했단 말일까요?

 

-전도서 강해 8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