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14장에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를 하던 애굽에서 빠져나와서 홍해를 무사히 건너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홍해바다가 갈라지면서 양쪽에 벽이 세워졌고 길이 만들어져서 그 길로 걸어서 건너간 것입니다. 마치 땅위를 걷듯이 말입니다.
뒤쫓아 오던 애굽 병사들은 자기들도 바다를 건너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갔던 그 길을 쫓아가던 도중에 바다가 그들을 삼켜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바다는 이스라엘 백성들만 건너게 하고 애굽 병사들은 건너가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즉, 애굽에 속한 사람들은 바다를 건너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장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얕잡아보고 홍해바다를 아무렇지도 않게 건너고자 했던 애굽 병사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들의 생각에는 “너희들이 건너가는데 나라고 못 가겠나? 너희들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인데...” 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건너지 못하고 모두 죽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약 30년도 더 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조오련 선수가 동해에서 일본까지 헤엄을 쳐서 건너간 일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 큰 뉴스였었는데요. 바다를 헤엄쳐서 건너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힘든 일일지라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산악인으로 유명한 엄홍길씨가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분인데 죽을 고비를 수없이 겪었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홍해바다를 건너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심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계시록 강해 66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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